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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 옥천 금강
2011년 5월 29일(토) - 30일(일) 이 얼마만의 캠핑이냐. 그동안 이 맛을 잃어 버리고 수많은 캠핑 시도와 싸움을 거쳐... 드뎌 캠핑을 갈 수 있었다. 은영이는 대학원 공부가 바빠서 못오고 나, 태지, 예지, 진상, 선아, 성진 이렇게 모였다. 놀고 있는 처남 진상이와 광주에서 일하는 처제 선아네 부부를 오라고 해서... 한적한 캠핑을 보냇다. 여기는 부실한 화장실과 식수와 개수대가 없어서 캠핑 인구가 많지 않다고 알게 되어서 억지로 왔다. 출발 하기 전날 금욜 밤에 은영이와 다투고... 극적으로 오게 되었는데... 정말 후회 없는 멋진 곳이였다. 타프 밖은 미친듯이 따갑고 덥고... 타프 밑은 써늘하고 추웠다. 선선한 바람에... 간만에 나온 캠핑이라... 몇가지 빠뜨리고 오기도 했고... ..
2011.06.02 -
[2회 처가가족] 호도
2010년 8월 4일 - 6일 호도 깜빡했다가... 무려 1년이 지나고 포스팅 한다.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호도로 갔다. 문제는 호도에는 차가 들어 갈 수 없는 관계로 모든 짐을 이고 지고 업고 해서 들고 가서... 힘들었다. T_T 무척 즐거웠던... 간만에 여름에 제대로 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던 2박3일 이였다.
2010.08.04 -
[33차] 갈천 캠핑장
2009년 9월 11일(금) - 13일(일) 여름끝 가을의 시작 여름이 끝났다는건 애들이 물에 안들어가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개울이라 더욱 차가워서 그럴 수도 있고... 낙엽이 바닥에서 달리기를 하는것으로 보아 이제는 가을이다. 이번엔 혼마를 점검하려고 들고 왔는데... 낮부터 계속 태웠다. 춥더라는... 그렇다고 리빙쉘에 넣기에는 더울꺼 같고... 처음에는 2단만 올렸다가... 결국엔 풀 세팅을 했다. 주위에 톱질하다 포기한 밑둥과 둥치를 들고와서 쪼개서 다 태웠다. 혼마짱... 문득 이번 겨울엔 많은 사람들이 화목을 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예민해서 나무를 쉽게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언제나 갈천은 그모습 그대로 있기를... 아참 사무실 근처에 자리를 잡았더니 무선랜이 잡혀서 토요일 밤 덕을 봤..
2009.09.11 -
[32차] 사목해수욕장
2009년 8월 21일(금) - 23일(일) 서해 사목해수욕장 마지막 여름을 즐기기 위해 사목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 왔다가 돌아간 아픔을 생각하면 질릴만도 하것만... 사목만한 곳이 없다 생각하여 다시 찾았다. 금요일 밤 부랴부랴 자리를 만드는 와중에 태지엄마는 굴을 캐러 헤드랜턴 하나와 장비를 챙겨서 해수욕장으로 갔다. 2-3시간 동안 소식이 없어 ... 새벽에 데릴러 갔다는... 따온 굴을 화로대에 구우며 간단히 한잔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2009.08.21 -
[31차] 뜨내기 ...
2009년 7월31일(금) - 2009년 8월2일(일) 서해 사목 해수욕장 -> 여수 신덕 해수욕장 -> 고사포 해수욕장 -> 용담 처가 큰아버지댁 사목에서 편안히 지낼려고 출발했지만... 휴가 피크에 자리가 없어 고민 중에 선아한테 전화하니 여수에 있는데 좋다고 해서 무려 350km 를 더 달려 여수로 향했으나.... 선아네와 우리와의 견해의 차이를 실감했다. 일단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자고 난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동을 했다. 고사포 해수욕장에 도착했으나 좋지도 않은 자리에 1박 3만원이라는 말에 그냥 해수욕장에 타프치고 놀다 가기로 결정... 무리해서 산 콥프리미어 그릴에 삼겹살 통바베큐를 첫시도 하고...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다행이다. ^^; 밥 할 여유가 없어 고기와 쌈무로만 점심을 떼웠다..
2009.07.31 -
[30차] 사목해수욕장
무척이나 오랜만에 떠나는 캠핑이다. 2009년 7월 24일(금) - 26일(일) 원래는 서해 청포대를 목표로 출발했고 잘 도착했다. 그리고 밥10시30분경 메인캠핑장에서 타프와 텐트를 다 치고... 10분만에 다시 걷었다. 비가 와서 인지... 캠핑장에 풀이 좀 있어서 인지... 모기가... 모기가... 세상에 내가 지금까지 본 모기들 중에 제일 많았다. 모기가 너무 많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다른건 다 용서해도 모기는 참을 수 없다. 결국 대충 집어 넣구 선아네가 도착하기 전에 전화해서 사목으로 오게 했다. 결국 사목 해수욕장에 새벽에 도착하여... 부랴부랴 구축했다. 아직은 피서 피크철이 아니라서 사목해수욕장은 한산한게 적당했다. 오랜만에 캠핑장비를 차에 싣고 나오니 기분이 한결 업된다. 업업업..
200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