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4. 18:40ㆍ캠핑
2009년 7월 24일(금) - 26일(일)
결국 사목 해수욕장에 새벽에 도착하여... 부랴부랴 구축했다.
오랜만에 캠핑장비를 차에 싣고 나오니 기분이 한결 업된다. 업업업
간만에 온몸을 많이 사용하니 꽤나 힘들다. 하지만 난 다음주 부터 휴가라서 맘이 편했다.
그 다음주 화요일 정도까지 몸이 안풀려서 고생했다. ㅎㅎ
밤늦게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한 관계로 명당 자리는 잡지 못했지만... 나름 괜찮은 곳에 사이트를 구축했다.
해수욕장의 모래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타프나 텐트 치는게 익숙해 졌다.
바다라 놀고 난 뒤 샤워하는게 일이였다. 샤워장에서 나오는 차가운 지하수... 으으... 특히 예지는 너무 힘들어 했다.
좋은 곳이다. 계속 좋았음 하는데...
새벽 2시에 도착하여 후다닥 구축...
라면을 끓여 허기를 달래본다
밤에 도착하면 그다음날 아침에 보여지는 풍경이 기대된다.
애들이 어른보다 항상 먼저 일어난다. 난 같이 깨어나야 한다 -_-;
살짝 서늘한 날씨에 나무를 좀 태워보고...
캠핑장 사이로 보여지는 바다다 시원하다
뒤에 보여지는 펜션에서 내년에 모임을 할지도...
사진 기술이 부족한 나는 기본환경이 아닌 경우... 당황한다
그냥 풍경이나 찍자...
재작년 사목을 찾았을 때의 예지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 이쁜 꽃을 발견했다고 ...
사목은 아침에 물이 빠지고 저녁에 물이 들어온다.
예지와의 아침 산책...
좋~다
어느새 물이 많이 빠졌다.
저 보이는 소나무 숲이 캠핑장이다. 밤에는 가로등이 켜져 꽤나 이쁘다
방갈로... 1박에 2만원이라던가... 안에 모기장 텐트가 또 있다
저 보여지는 부분이 물이 빠지면서 독살체험장이 된다
종이 접기 삼매경...
점심은 고기와 함께...
대충 건 해먹과 나무사이로 이쁜 모습이 보인다
이제 시작이다.
태지와 예지가 이제 잘 논다. 특히 예지는 무진장 잘 논다.
고무보트는 별로 인기가 없다. 바람넣기는 제일 힘든데...
이제는 텐트에 갈려면 한참 가야 한다. 아쉽게 여기엔 조개가 안나온다
저기는 좌측 독살체험장... 자연 굴이 가득... 선아와 성진이가 채취를 한다
여전히 해먹은 애들의 최고 놀이터다.
저녁도 고기... ^^;
사방이 모래니... 애들은 놀기 좋다
자자 이제 채취한 굴의 시식이 시작된다. 후룹... 자연산 굴이라 무진장 맛있다.
석양을 배경으로 이쁜 사진 찍어 보고 싶어 연습해 보는데... 에잇 포기...
헤어지기 전 다음엔 우리가 굴을 캘꺼라고 굴 구분과 캐는 법을 실습중이다.
저 바위에 붙어 있는게 다 굴이다.
뚜껑이 덮혀있는 굴을 요롷게 ...
쪼그만 자연산 굴... 여름엔 꼭 익혀 먹어야 한단다
물빠진 독살에 남아 있는 작은 물고기들은 기러기의 밥이 된다
태지와 예지는 굴에는 별로 관심없다.
자 가자.... 후아 멀다
독살 담벼락...
물빠짐이 피크에 달하면... 굴양식장이 보여진다. 요고 후룹하면 안되겠지? ^^;
석양이 이뻐서.... 서해의 석양은 최고다
요게 제일 잘 나온거 같네...
나와 은영이를 태지가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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