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차] 뜨내기 ...
2009. 7. 31. 15:40ㆍ캠핑
2009년 7월31일(금) - 2009년 8월2일(일)
서해 사목 해수욕장 -> 여수 신덕 해수욕장 -> 고사포 해수욕장 -> 용담 처가 큰아버지댁
사목에서 편안히 지낼려고 출발했지만... 휴가 피크에 자리가 없어 고민 중에 선아한테 전화하니 여수에 있는데 좋다고 해서
무려 350km 를 더 달려 여수로 향했으나....
선아네와 우리와의 견해의 차이를 실감했다.
일단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자고 난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동을 했다.
고사포 해수욕장에 도착했으나 좋지도 않은 자리에 1박 3만원이라는 말에 그냥 해수욕장에 타프치고 놀다 가기로 결정...
무리해서 산 콥프리미어 그릴에 삼겹살 통바베큐를 첫시도 하고...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다행이다. ^^;
밥 할 여유가 없어 고기와 쌈무로만 점심을 떼웠다는... ㅎㅎㅎ
역시 여름은 바다다. 너무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작년에 샀던 서핑판떼기도 너무 유용하게 사용했고...
저녁무렵이 되어 은영이가 용담에 가자고 해서 선아네도 그리로 호출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성진이는 처음 왔단다.
큰아버지댁 마당에서 고기 구워서 먹고 텐트를 치고 잤다. 집안에서 자면 모기에 물릴꺼라고... :-)
근처 냇가에 또 타프를 쳤다. 물이 바닥의 모래로 인해 탁했지만... 태지와 예지가 너무 잘놀아서 좋았다.
어제 산 1-2Cm 두께의 목살을 콥에 구워 먹고... 휴가의 마지막날을 보냈다.
신덕해수욕장
모래사장이 좁다
얘들만 없었어도...
새벽에 도착하여 텐트치고 잔 흔적... 아침 일찍 철수 중...
고사포해수욕장은 꽤나 자유로웠다. 편의시설을 제대로 확인 안했지만... 조금 멀다.
가끔은 사각타프가 무지 땡기기도 하지만... 헥사에 정이 많이 들었다.
서해의 바다는 미지근하고 수심이 낮아 애들 놀기에 최고다.
즐거운 한때... 날씨가 무지 맑았는데 이놈의 사진찍는 기술은... 끌...
즐거운 모녀
땡볕의 타프안은 그래도 시원하다.
저녁이 되면 저 아래 진한 모래색까지 물이 들어온단다. 그냥 텐트치고 잘까 생각도 했지만...
해수욕장 반대쪽...
용담 처가 큰아버지댁 마당
저기서 놀았다. 이번 뜨내기 캠핑에선... 저 짐을 도데체 몇번을 정리했는지... 후우
냇가에 타프쳤다.
간만에 등장한 나! 이번에 좀 탓다
최고로 신난 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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