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1. 22:05ㆍ캠핑
2009년 8월 21일(금) - 23일(일)
서해 사목해수욕장
마지막 여름을 즐기기 위해 사목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 왔다가 돌아간 아픔을 생각하면 질릴만도 하것만...
사목만한 곳이 없다 생각하여 다시 찾았다.
금요일 밤 부랴부랴 자리를 만드는 와중에 태지엄마는 굴을 캐러 헤드랜턴 하나와 장비를 챙겨서 해수욕장으로 갔다.
2-3시간 동안 소식이 없어 ... 새벽에 데릴러 갔다는...
따온 굴을 화로대에 구우며 간단히 한잔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애들은 역시 아침에 일찍일어 난다. 부랴부랴 스프로 요기를 시키고...
정겨운 주위를 둘러본다.
저 텐트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살짝 경사가 진 모래바닥이 정겹고 좋다.
이제사 우리 타프가 길이 들었나 보다. 꽤 각이 나오네. ㅎㅎ
증명사진?
바베큐를 하려고 준비하는 걸 태지가 찍어준다. 이제 태지는 왠만한건 다 한다. ^^
모닝커피... 이쁜 커피잔 들도 다녔음 좋겠는데...
바베큐 준비... 청소...
아니 왜 청소하는것만 찍고 올리는 건 안찍어 주냐고...
서해의 물은 오전에 빠져서 오후에 들어온다.
저기 보이는 부표를 훨씬 지나서 까지 물이 빠진다
사목의 임대 텐트
바닥이 모래니... 모든 곳이 놀이터가 된다.
사이 좋아 보이는 남매...
이번엔 목살로 바베큐를 했다. 뻑뻑했다. 초보의 작품...
단촐한 식사시간... 바베큐와 쌈무면... 다른건 필요없다는...
이번엔 방수 캠코더 겸 디카를 가져 가서... 애들 노는걸 동영상ㅇ로 담아 봤다.
근데 머... 동영상은 한번도 안봐지네 -_-;
태지와 예지는 물에만 가면... 지세상이 된다.
예지가 언젠가 부터 바다에서 너무 잘논다.
귀.... 귀...여워...
예지가 태지 따라 ... 지난번엔 싫다더니...
물에서 부담없이 사진을 찍는다는건 새로운 경험이다.
씻으러 가기전... 선선해서 불을 피웠다.
물을 데워서 씼겼다.
이건 태지한테는 맞는게 없었다. 아쉽다. 귀여운옷인데...
파리가 많아서 스크린쳤다. 이거 치니... 만원 더 내라고 한다. 갑자기 정이 뚝...
참으로 간만에 친 스크린이다.
내 캠핑 장비중에 상당히 맘에 드는 저 조그만 박스...
새로운 아침의 시작
급 방긋
사이 좋은 남매...
언제까지나 둘이 친하게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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