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캠핑] 춘천 중도

2007. 8. 14. 00:43캠핑

2007.8.11(토) - 8.13(월)

토요일 새벽 4시30분에 집에서 출발... 6시40분경에 배를 타고 중도에 도착.
입구에 직원이 없어서 주차비 안냄. ^^;;

기상청의 비온다는 말을 무시하고 갔다. 역시 기상청이 틀렸다.
비는 약간 밖에 안왔고 소나기가 한번 왔었다. 월요일은 맑아서 장비를 잘 말려서 철수했다.

중도의 모기와 거의 전쟁이였다. 다시는 중도에 가지 않으리... 이놈의 모기들...
투어러400은 처음 처놓구선 잠자러 갈때 말고는 가질 못했다. 투어러안에 모기가 엄청나서... -_-;
아직 투어러400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조만간 찾게되겠지만...

중도의 수영장은 어른7천, 아이5천이다. 계곡에 가서 노는것 보단 나은거 같다. 비싸긴 하지만...
비용에 비해 시설은.... 완전 아니다. 캠핑을 왔으니 낫다는거지 만약 수영장만 놀러 왔다면... 헉... 후회 만땅할 듯...

이번 캠핑에 처제 선아부부도 왔다.
월요일에는 다른 캠퍼들이 거의 일요일에 철수한 관계로 넓은 곳에 우리만 있었다.
밤에 주위에 간간히 보이는 불빛이 멋있었다.

아참 가장 중요한건 밤새도록 쿵짝이 울려서 정말 싫었다. 춘천에 무슨 축제가 있었나 본데...
어캐 새벽 3시넘게까지 쿵짝거리는건지... 강가운데 중도에는 더더욱 울리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