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캠핑] 가평 무지개서는 마을

2007. 9. 10. 14:27캠핑

2007.09.07 - 09

땡캠이 휴무를 마치고 가평 무지개서는 마을에서 가을맞이 했다.
간만에 여는 땡캠이라 바로 참석을 신청하고 참석하였다.

오랜만에 아는 사람들이 있는 캠핑을 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우리 가족만 다닐때는 힘이 좀더 들었고 여유가 있으며 조용했는데...
캠핑모임을 가니... 힘은 좀더 덜들고 정신이 없다. 왁작지껄...
여러 사람들과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약간은 소심한 나로서는 어색하긴 했는데 나쁘지 않은 재밌는 캠핑이였다.

특히 땡벌님이 빌려주신 동계용 침낭을 2일동안 사용했는데...
침낭이 왜 필요한지 완전 알게되었다. 정말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이번 캠핑을 금요일 밤에 가서 인지... 왜이렇게 짧게 느껴지는건지...
금요일 휴무가 완전 필요하다. 아고... ^_^;

아참 기념비적으로 소나타2에 캐리백을 처음으로 부착하고 캠핑을 왔었다.
트렁크가 하나더 생긴 기분이며... 확실히 뒷자리에 공간이 많이 확보 되었다.

주인이 목산지 집산지는 모르겠지만... 매점을 운영하면서 "소주"를 안판다. 매점 운영을 하지 말던가... 약간 맘에 안든다.
비싼돈 받으면서도 쓰레기는 꼭 제자리에 갔다 놓으라고 들어갈때 입구에서 10분동안 잔소리 하더군여. 갈천에는 사이트 옆에 세워두면 관리자님께서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수거하던데...
땅에 떨어진 밤은 줏어도 되고 매달린건 절대 따지 말라고 하고... 사설... 싫더군여... 그외엔... 머... 나름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