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9. 15:07ㆍ기기 리뷰
🎵 음향기기, 이제는 가격이 전부가 아니다
음악 감상을 위한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그 브랜드와 가격이 어느 정도 그 가치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비싼 장비만이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죠.
최근 딸을 위해 '이어펀의 웨이브 프로'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소리도 괜찮고 스펙도 좋았습니다. 이제 음향 기기들이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파에서 시작된 QCY H2 Pro와의 만남
지난주 매서운 한파에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떠올린 것이 귀마개였죠. 단순한 귀마개를 살까 하다가 약간 더 보태서 QCY H2 Pro 헤드폰을 구매했습니다.
정말 '약간'만 더 보탰습니다. 단돈 2만원 💸 남짓 이라는 가격에 블루투스 헤드폰을 구매할 수 있었으니까요!
📊 QCY H2 Pro의 스펙과 성능
기본 스펙
- 블루투스 버전: v5.3 📱
- 지원 코덱: AAC, SBC 🔊
- 배터리 지속 시간: 40시간 ⚡
- 특별 기능: 멀티포인트 지원 🔄
고음질보다는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aptX나 LDAC 등의 고급 코덱은 지원하지 않고, 요즘 인기 있는 ANC(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없습니다.
그러나 블루투스 v5.3과 기본적인 AAC, SBC 코덱을 지원하며, 무엇보다 40시간 ⏱️ 이라는 긴 배터리 수명이 인상적입니다.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한다면 1-2주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멀티포인트도 지원하여 여러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사용 경험: 예상 이상의 만족도
음질 평가 🎵
음질은 사실 논하기 조금 애매합니다. 요즘은 유튜브 뮤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다 보니, 최고급 오디오 장비의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저음의 단단함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일상적인 음악 감상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한 일주일 정도 사용한 후에는 이제 익숙해져서 오히려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편안함과 실용성 😌
겨울철 귀도 따뜻하게 보호해주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고, 가볍게 느껴집니다.
⚖️ 장단점 분석
장점 👍
- 가성비: 2만원대라는 놀라운 가격 💰
- 긴 배터리 수명: 40시간의 재생 시간 🔋
- 멀티포인트 지원: 여러 기기와 동시 연결 가능 📱📱
- 겨울철 귀 보호 기능: 헤드폰이 귀마개 역할도 함께 수행 ❄️
단점 👎
- 디자인: 머리에 착용했을 때 약간 네모네모한 느낌 📦
- 고급 코덱 부재: aptX, LDAC 등 고급 코덱 미지원 🔊
- ANC 기능 없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미지원 🚫
💡 유용한 사용 팁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할 때 L/R(좌/우) 방향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QCY H2 Pro는 헤드폰 상부에 있는 QCY 로고가 바르게 보이는 방향으로 착용하면 됩니다. 이 점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
🎯 결론: 가성비를 따져보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QCY H2 Pro는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비해 놀라운 성능을 제공합니다. 고급 코덱이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지만, 일상적인 음악 감상과 겨울철 귀 보호를 위한 용도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특히 긴 배터리 수명과 멀티포인트 지원은 이 가격대에서 찾기 어려운 장점입니다.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헤드폰을 찾고 계신다면, QCY H2 Pro를 적극 추천합니다. 👍
이렇게 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잘 접지 않고 펴서 목에 걸거나 팔에 걸고 다니게 되더군요.
앞서 말했던 QCY 로고 입니다. 이렇게 글자가 반듯하게 보이는 방향에서 머리에 쓰면 좌우가 맞습니다.
그 외에 다른 부분에는 로고가 없이 깔끔합니다.
머리끝에 걸리는 부분은 말랑 말랑한데.. 부위가 좁아서 영향력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박스 보시면 한글이... 정식 수입 제품입니다.

매뉴얼입니다. 종이 한장에 다 들어 가 있습니다.